2022년 11월에 Washington Dulles International Aiport 역에 드디어 SV (Silver) 지하철 (Metro) 이 개통되었다. 이제 한국의 인천 공항처럼 지하철로 공항까지 교통 체증없이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 오늘은 워싱턴 덜러스 공항에서 대중 교통인 지하철 (Metro: 메트로라고 부른다)을 타고, 워싱턴 시내까지 가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한국에서 워싱턴DC로 직항으로 운항하는 대한항공은 워싱턴 덜러스에 내립니다
워싱턴 IAD 공항역의 이름은 당연 Washington Dulles International Airport 입니다. 이 역은 정확하게는 워싱턴DC에 위치한 것이 아닌, 버지니아 외곽 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마치 인천 국제 공항이 서울에 있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아래의 지하철 노선 (Metro Map)을 보시면 워싱턴 국제 공항에서 워싱턴 시내 (링컨 메모리얼, 제퍼슨 메모리얼 등)에 도착하기 위해 Silver Line (은색)만 쭈욱 타고 가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워싱턴 IAD 공항에서 워싱턴 시내 까지 Metro Silver Line을 타고 가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린 후, 짐을 baggage claim에서 찾은후 공항 터미널에서 Metro 또는 To Metro라고 쓰인 표지판을 따라 지하로 내려가세요. 지하에서는 전동 보도가 있어서 약 5분 정도 걸리며, 공항의 Daily Parking Garage 1 지하 보행 터널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
구글 맵으로 찾아보니 아래와 같은 경로로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약 11분 정도 걸린다고 구글 맵은 말하고 있습니다. 비가 오거나 눈이 와도 워싱턴 메인 터미널에서 지하철 역까지 땅 밑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 역은 지하가 아닌 지상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메트로 플랫폼에서 워싱턴 덜러스 국제 공항이 보입니다. 사진을 찍는 동안 메트로가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지하철역에 도착하면 Silver Line으로 표시된 열차를 타세요. 열차는 주중에는 5:10 a.m.부터 10:53 p.m.까지, 주말에는 7:10 a.m.부터 11:53 p.m.까지 운행됩니다. 열차 요금은 시간대와 거리에 따라 다르며, SmarTrip 카드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메트로는 두가지 방향으로 이동을 하기 때문에 마지막 정류장인 Downtown Largo (아래 지도를 기준으로 오른쪽 가장 하단 역)로 가는 방향의 지하철을 타야 합니다. Ashburn으로 가시면 워싱턴 시내가 아닌 반대로 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워싱턴 IAD 공항에서 워싱턴 시내까지 Metro Silver Line을 타고 갈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교통 체증이나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비용도 저렴하고 안전합니다. 워싱턴 D.C.를 여행하는 데에도 편리합니다.
워싱턴 공항 앱을 다운로드 하면 유용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앱을 통해 비행기 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공항에 있는 주차장도 미리 예약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