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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 워싱턴 리뷰어
    워싱턴 리뷰어
  • 2025년 12월 19일
  • 3분 분량

돈을 쓰는 방법에 대한 책을 읽을줄이야. The Psychology of Money의 저자 Morgan Housel의 통찰력에 매료되어 새로 출판된 돈 쓰는 기술에 대해 다뤄보려고 한다.



이 책은 돈을 더 벌게 하는 방법론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지 않는다. 다만, 이미 내가 가지고 있는 돈을 어떻게 최대한 가성비를 가지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가 말하는 한가지 단호한 것은 바로 이렇다.



1. 돈은 ‘평화를 사는 도구’


그의 문장 — The most valuable return on investment is peace of mind.” — 은 단순한 멋진 말이 아니라, 돈을 바라보는 관점을 완전히 바꿔주는 선언이다.


  • 더 높은 수익률보다

  • 더 화려한 소비보다

  • 더 빠른 부의 증식보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선택이 가장 큰 수익이라는 것이다. 어느 누군가는 말했다. 부자는 돈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 돈을 많이 쓰는 사람이라고. 맞는 말이기도 하지만, 틀린 말이기도 하다. 큰 돈은 꼭 소비할때만 만족을 주는 것은 아니다. 내가 그것으로 인해 불필요한 것들을 생각하지 않아도 될 때, 이미 그 돈은 그 역할을 어느 정도 감당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돈으로 시간을 산다는 말은 꼭 틀린 말이 아니다.




2. 돈을 잘 쓰는 사람은 ‘자기 기준’을 가진 사람


이 책이 흥미로운 이유는, 돈을 쓰는 기술을 ‘절약’이나 ‘지출 통제’로 설명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오히려 이렇게 말하고 있다.


  • 남들이 뭐라 하든

  • 유행이 어떻든

  • 비교가 어떻게 작동하든


내가 편안한 방식으로 돈을 쓰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BMW 저가용 차량과 Honda 의 고가형 차를 비교한다. 가격은 비슷하다. 그런데, 기능면에서, 예를들어 추운 메인 주에 살고 있는 사람은 차를 타고 엉덩이를 따뜻하게 해주는 기능이 정말 효율적일 것이다. 즉,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효율적으로 사용할 때 돈을 쓰는 것이 가장 나다운 소비라는 것이다. 또한 저자는 보여지는 것에 소비하기보다, 집에서 가족들을 편안하게 하는 것에 소비하는 것이 더 가성비가 크다는 것이다. 예를들어, 자동 인공 청소기와 안마 의자는 보여기지 보다는 사용될 때 가성비가 극대화 된다는 것이다.



3. 돈을 쓰는 방식은 곧 삶의 우선순위를 드러낸다


돈을 어디에 쓰느냐는 결국


  • 내가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 무엇을 지키고 싶은지


이 모든 것을 보여주는 ‘선언문’이다. 나도 생각해보았다. 결국 은퇴할 때 어느 정도의 자산, 그리고 건강한 몸. 아이들이 빚없이 사회 생활을 시작하고, 노후에 병이 생겨도 이것을 커버해줄 의료 제도 이 정도가 나의 우선순위라 할 수 있다. 그것에 맞춰 계산기를 이리 저리 뚜드리면 되는 것이다. 각자의 우선순위는 다른 법. 그것을 잘 정돈하고, 부족한 것을 분배하는 것이 우선순위에서 중요하다.




🍷 처칠의 말이 던지는 메시지: “관계는 양보다 질이다”


윈스턴 처칠이 한 유명한 말을 다시 한번 인용해본다. 그는 술이 자신에게서 빼앗아간 것보다 자신이 술에서 얻은 것이 더 많다고 말했습니다.


"Winston Churchill famously said that he got more out of alcohol than alcohol got out of him."


중요한 것은 돈을 얼마나 가지고 있느냐보다, 돈과 행복 사이의 관계를 자세히 들여다 보는 것이다. 처칠은 술이라는 대상과의 관계를 단순히 손익 계산으로 보지 않았다. 그는 “얼마나 잃었는가”보다 “무엇을 얻었는가”를 기준으로 관계를 해석했다. 이 관점은 돈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얻는 것에만 평생 머리를 굴릴 지 말고, 비록 잃을 수 있어도 그것 (돈)에서 무엇을 뽑아낼 수 있는지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이 저자의 일침이다.





🌗 “오늘 vs 미래”라는 이분법에서 벗어나기


“오늘을 살아라” 혹은 “미래를 위해 저축하라.”우리는 마치 이 두 가지 선택지만 존재하는 세계에 사는 것처럼 말하곤 한다.하지만 삶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가장 중요한 조언은 사실 미래의 후회를 최소화하는 것이다.물론 저축과 복리의 원리를 몰라서—즉, 지식의 부족으로 인해—처음부터 잘못된 선택을 하는 경우는 예외다. 그건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정보의 문제’니까.



💡 오늘도 살아야 하고, 미래도 준비해야 한다


대부분의 경우 우리는


  • 오늘의 삶을 충실히 누리면서

  • 동시에 미래의 안정도 준비해야 한다.


그래서 “저축률 50%를 지켜라” 같은 숫자에 과도하게 집착할 필요가 없다.그 숫자는 어디까지나 지표일 뿐, 인생의 절대 기준이 아니다.


  • 어떤 시기에는 10%밖에 저축하지 못할 수도 있고

  • 어떤 시기에는 아예 저축을 못할 수도 있다

  • 반대로 여유가 생기면 50% 이상을 저축할 수도 있다


이 모든 것은 자연스러운 삶의 흐름이다.




📊 핵심은 ‘가성비 있는 선택’이다


중요한 건 숫자 그 자체가 아니라,현재의 돈을 어떻게 사용해야 미래의 후회를 최소화할 수 있는지를 계산해보는 태도다.


  • 지금 이 소비가 나에게 어떤 가치를 주는가

  • 미래의 나에게 어떤 영향을 남기는가

  • 지금 쓰는 1달러가 마음의 평화를 사는가, 아니면 불안을 남기는가


이 질문들이야말로 Morgan Housel이 말하는 “돈을 쓰는 기술”의 본질과 정확히 맞닿아 있다.



✨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오늘을 희생하지도 말고, 미래를 방치하지도 말라. 중요한 것은 ‘후회가 최소화되는 선택’을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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