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리뷰어

- 11월 8일
- 2분 분량
아서 C. 브룩스은 명상과 돈의 역설이라는 칼럼을 썼다. 그 내용을 한번 다루고 싶어 정리해보았다.

🧘♀️ 명상 역설과 돈의 행복 역설
아서 브룩스는 “명상 역설”을 통해 삶의 깊은 진리를 설명한다:행복을 얻기 위해 명상하거나 돈을 추구하면, 오히려 그 행복은 멀어진다. 이미 우리가 익히 들었던 내용이 아닌가 싶다. 그런데, 명상과 돈을 같은 선상에 놓고 비교해 본 것이 흥미로웠다.
원문
Yes, Money Can Make You Happier
Only if you don’t care about money.
🧠 명상 역설
한 불교 스승의 말: “명상의 효과를 기대하며 명상하면, 효과를 얻지 못한다.”
진정한 평온은 목적 없이 몰입할 때 찾아온다.
💰 돈과 행복의 관계
연구에 따르면 돈은 행복을 살 수 있다—단, 행복을 사려는 의도로 돈을 추구하지 않을 때만.
수입이 일정 수준까지는 삶의 만족도를 높이지만, 그 이후는 효과가 미미함.
물질주의적 동기(비교, 과시, 권력 추구)는 행복을 떨어뜨림.
반면, 가족 부양이나 안정 추구는 부정적 영향을 주지 않음.
👵 할머니의 지혜 vs 현대 문화
할머니는 “돈이 행복을 사지 못한다”고 말함.
현대 문화는 “돈이 행복을 살 수 있다”고 주장함.
브룩스는 말함: 둘 다 맞다. 돈은 행복을 살 수 있지만, 행복을 사려는 의도로 돈을 추구하면 오히려 불행해진다.
연구에 따르면, 물질주의적 가치관(비교, 과시, 권력 추구)은 우울, 불안, 충동 소비와 관련 있음.
반면, 가족 부양이나 안정 추구는 행복에 부정적 영향을 주지 않음
✅ 행복을 위한 실천 3가지
재정적 동기를 점검하라
돈을 버는 이유가 타인의 인정이나 자존감 보완이라면, 결코 만족하지 못함.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돈을 번다”는 동기로 바꾸면 행복에 가까워짐.
소박함을 실천하라
프란치스코 성인의 예처럼, 과시적 소비를 줄이고 겸손한 선택을 하라.
비싼 차 대신 실용적인 차를 선택하는 것이 자아와 성공을 분리하는 데 도움 됨.
조용히 소비하라
사랑하는 사람과의 경험에 돈을 쓰되, SNS에 자랑하지 말고 온전히 그 순간에 몰입하라.
🪙 현대의 선문답
“한 남자는 금을 버림으로써 부자가 되었다.”
이 말은 단순히 기부의 행복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자신의 재능이나 자산을 과시가 아닌 나눔의 도구로 사용할 때 진정한 부를 얻는다는 깊은 통찰을 담고 있다.
돈은 행복을 가져올 수 있지만, 행복을 얻기 위해 돈을 추구하면 오히려 불행해질 수 있다. 그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닭이 먼저인가, 계란이 먼저인가? 이런 질문과 같이 얼핏 이해하기에는 2가지가 비슷하게 들린다. 아서 브룩스는 명상과 돈의 공통된 역설을 통해 이 점을 강조한다. 명상은 효과를 기대하지 않을 때 진정한 평온을 주며, 돈도 마찬가지로 행복을 목적으로 삼지 않을 때 삶의 질을 높인다. 할머니는 “돈이 행복을 사지 못한다”고 했고, 현대 문화는 “돈이 행복을 살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브룩스는 이 둘을 조화시켜 설명한다.
돈은 행복을 살 수 있지만, 물질주의적 동기—비교, 과시, 권력 추구—로 돈을 벌면 오히려 우울과 불안을 초래한다. 반면, 가족 부양이나 안정 추구 같은 목적은 행복에 긍정적이다. 진정한 행복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경험, 겸손한 소비, 그리고 조용한 나눔에서 비롯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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