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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워싱턴 리뷰어

보글헤더가 선호하는 3가지 인덱스 펀드로 구성한 포트폴리오의 17번째 장점은 Low Maintenance (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노력)이다. 내가 개인적으로 5번째 장점 (개별 주식으로 투자했을 때의 위험) 과 이 포트폴리오를 선호하는 이유중에 하나 이기도 하다. 나는 돈공부하는 것과 투자하는 것을 좋아한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돈공부하기를 통해서 얻은 지식과 지혜로 투자하기를 즐긴다고 하는것이 맞는 표현인 것 같다. 그래서, Investment Club, Seminar, 새로운 서적 등을 통해서 새로운 배움을 즐긴다.

투자가 복잡해지면 복잡해질수록 전체적인 포트폴리오를 관리하기가 더 어려워진다는 사실을 깨달았으며, 이로 인해 (더 복잡해진 포트폴리오) 내가 해야할 일들이 더 많이 생겨서 나의 일상이 더 분주하게 됨을 깨닫고 난 후, 내 포트폴리오의 많은 비중을 Three Fund Portfolio 로 구성하였다. 이것은 마치 10장이 넘는 크레딧 카드와 10개가 넘는 은행 계좌를 관리하는 것과 비슷하다. 과연 우리가 이러한 복잡성에서 탁월함을 낼 수 있을까? 왜 스티브 잡스와 마크 주크버그는 간단한 청바지와 운동화를 신을까? 


보글헤더가 선호하는 3가지 펀드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도 매년 리밸랜싱이 필요하며, Beneficiary check (수혜자 선택) 등 해야할 일들은 분명히 있다. 하지만, 새로운 펀드가 출시되었을때, 과연 내가 투자해야 하는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내가 가진 펀드가 사라져서, 다른 펀드로 갈아탈 일도 없다. 때때로 나 역시 개별주식을 사지만, 역시 잘 될때가 있으면 안될때도 있다는 사실을 매번 깨닫는다 (Reversion to the Mean).



보글헤더가 선호하는 3가지 인덱스 펀드로 구성된 포트폴리오 이외에도 개별 주식을 투자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아래의 글을 소개한다. 이 글에는 저자 Bill 의 투자철학이 담겨있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보글헤더 3가지 인덱스 펀드로 구성한 포트폴리오와 그의 개별주식 철학을 접목해서 투자하고 있다. 그리고 이것이 나에게 가장 최적의 조합이라는 것을 깨달은 순간부터는, 계속 이 방식으로 투자하고 있다.



어떤 투자자들은 Three Fund Portfolio가 너무 단순하고, 해야할 것들이 없어서 재미없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래서 Three Fund Portfolio = Lazy Portfolio (게으른 포트폴리오) 라고도 불리우며, 이러한 재미없는 포트폴리오에 실증(?)이 난 투자자들은 개별 주식 혹은 다른 새로운 방법들을 찾아 나서기도 한다.


그러나, 단순화된 포트폴리오는 장기간의 수익률로 비교해 볼때, 평균 마켓보다는 수익률을 보다 더 보장해주며, 그로인해 남는 투자시간을 다시 소중한 가족, 혹은 친구들에게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그래서 나는 “Set it, and Forget it (한번 설정한 후, 잊어버려라) 이라는 투자 방식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그래서인지, Boglehead Three Fund Portfolio 가 나의 삶의 철학과도 잘 맞는 것 같다.



Next 이야기는 포트폴리오 rebalancing에 대해서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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