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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워싱턴 리뷰어

보글헤드 3가지 인덱스 펀드로 만든 포트폴리오의 네번째 장점으로는 펀드 매니저에 관한 리스크가 없다는 것이다. 앞 포스팅에서 피터린치가 운영했던 마젤란 펀드의 경우가 바로 여기에 해당된다. 피터린치는 1977년부터 그가 은퇴하기 전 1990년까지 연평균 29% 라는 수익률을 만들어내는 펀드를 운영했지만, 그가 은퇴한 후 마젤란 펀드는 다른 펀드 매니저에 의해서 관리되었고, 그들은 피터린치 만큼의 높은 수익률을 만들어낼 수 없었다. 결국 특정 종목에 몰려 있지 않고, 전체 주식 시장 마켓에 온전히 분산되어 있는 보글헤드 3펀드는 펀드 매니저가 필요가 없다. 물론 brokerage 회사에 따라서 Total Market Index Fund가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정말 이 차이는 미묘해서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이다. 


또 다른 예로는 보통 Fairholme fund을 운영한 Bruce Berkowitz를 들 수 있는데, 그는 2009년 Morningstar가 수여하는 “Manager of the decade” 상을 수여했었다. 이것은 그가 10년 동안 꾸준히 월등한 성과를 냈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약 10년이 지난 2018년, 이 펀드는 최하위 1퍼센트에 머물고 있다. 이것을 Reversion to the Mean (다시 평균으로 되돌아감) 이라고 흔히들 말한다. 단기간에 수익률을 올리는 가능성은 있다. 하지만, 이것이 20년 이상, 즉 장기 투자일 경우에는 보글헤드 3펀드 포트폴리오보다 수익률 면에서 월등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이 두가지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결국 펀드를 운영하는 사람이 없어지면, 리스크가 생길 수밖에 없으며, 과거의 펀드가 많은 수익을 내었다고 해도 이것을 꾸준히 지속하기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보글헤더가 선호하는 3가지 인덱스 펀드의 관리자가 없는가? 이 펀드들의 특징은 상장한 회사들의 Market Share에 따라서 비중을 분산투자되기 때문에 특정한 펀드 매니저의 지식이 필요하지 않다. 즉, human risk가 없다는 큰 장점이 있다. 즉 펀드를 운영하는 매니저가 누구인지 알필요도 없으며, 그 매니저가 언제 은퇴하는지 관심을 가질 필요도 없다. 



Next 이야기는 어떤 주식을 사면 좋을까? 라는 질문을 보글헤드 3펀드 포트폴리오의 관점에서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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