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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워싱턴 리뷰어

저렴한 타이어 구매 vs 경쟁력 있는 타이어 구매


코스코에서 타이어를 사면 좋은 점은 여러가지가 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우선 타이어 가격이 다른 곳에 비해서 경쟁력이 있다. 내가 경쟁력이 있다고 한 의미는 가격이 저렴하다는 의미가 아니고, 품질과 서비스에 비해서 다른 업체에 비해서 우월하다는 의미이다. 나 역시 다른 타이어 매장에서 타이어를 과거에 구매하고는 했지만, 결국 시간이 흐르고 내게 가장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스코를 선택하게 되었다. 타이어 구매의 사이클은 보통 3년 많게는 5년이상이기 때문에 우리는 타이어 구매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저렴한 곳을 찾아 가지만, 코스코가 제공하는 서비스까지 한번 생각해서 타이어 구매를 하길 바란다.



코스코 타이어 워런티라고 아시나요?

코스코에는 타이어에도 워런티가 (Road Hazard Warranty) 포함되어 있다. 예를들어 타이어가 손상이 되어서 코스코에 연락을 하면 보통의 경우 타이어는 무상으로 교체까지 해준다 (상황에 따라 설치비는 청구하는 경우도 있다). 이 코스코 타이어 워런티가 첫번째 타이어를 코스코에서 사는 이유이다. 다른 경쟁 업체에도 이러한 워런티 서비스가 있기는 하지만, 나는 코스코 만큼 믿을 수 있게 타이어 워런티를 받아본 적이 없다. 더구나, 코스코의 경우 타이어를 구매한 영수증을 잃어버려도 시스템으로 찾아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시스템에서 제대로 구매한 것을 찾기 위해서는 코스코 멤버쉽이 필요한데, 만약 코스코 멤버쉽이 지난 몇년 사이에 바뀌었다면, 그 번호를 꼭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 (영수증이 없을 경우에만) 타이어에 문제가 있을 때는 우선 타이어를 어디에서 구매하였는지 기억하자. 내가 선택한 방법은 타이어는 무조건 코스코에서 구매! 이렇게 하니 코스코 멤버쉽이 간혹 바뀌어도 문제없이 내 구매 내역을 찾을 수 있었다. 


두번째 코스코 타이어 워런티에는 보통 사람들이 모르는 것이 한가지 포함되어 있다. 만약 현재 타이어를 코스코에서 이전에 구입하였다면, 타이어를 교체하기 전에 바퀴 홈의 threshold를 측정한 후에, 이에 대한 크레딧도 제공한다. 즉, 새 타이어를 교체하기 전에 상태에 따라서 이전 타이어를 buy back 해주는 시스템도 있다. 모든 경우가 이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지만, 코스코에서 주기적으로 타이어를 교체하고 있다면 이 사실을 꼭 명심하고 타이어 교체전 이에 대해서 문의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특별히, 타이어가 마모가 되지 않았지만, 옆쪽으로 균열이 생긴다거나 찢어질 경우에 이것이 해당된다.


못받힌 타이어


세번째, 코스코에서 타이어를 사면 좋은 점은 가장 흔히 일어나는 타이어에 못이 박혀 있는 경우이다. 만일 자전거를 타면서 수리를 직접 해본 경험이 있다면, 자전거 바퀴을 땜빵하는 것을 많이 해보셨을 것이다. 작은 구멍으로 인해서 자전거 바퀴안에 공기가 자주 빠져나가서 결국 자전거 타이어를 교체하거나 타이어 안쪽에서 구멍난 부분을 메꾸는 작업을 해줘야 하는데, 코스코는 이러한 과정을 무료로 해준다. 개인적으로 이 못을 빼서 처리해주는 서비스 하나만으로도 코스코 서비스는 가성비가 높다고 할 수 있다.





정기적 타이어 리밸런스를 하면 타이어의 수명을 늘릴수 있다


네번째는 보통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는 타이어 리밸런스 (Tire rebalance) 서비스이다. 코스코는 7,000 마일마다 타이어 로테이션을 무료로 해준다. 타이어 리밸런스는 앞과 뒤 타이어를 바꿔주는 것을 의미한다. 코스코의 타이어 리밸런스 방법은 아래 사진을 참고하기 바란다. 타이어 리밸런스의 목적은 타이어의 마모를 효과적으로 균등하게 하여서, 타이어를 좀 더 오래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이렇게 타이어를 로테이션 하게 만드는 이유는 사실 우리의 운전 습관, 특히 주행 스타일에 따라서 타이어의 마모가 균형치 않고 한쪽으로 쏠리는 경향 때문이다.


코스코는 이러한 타이어 로테이션을 무료로 해주고 있다. 코스코에서 구매하였고, 무료라면 안할 이유는 없다. 이렇게 무료로 해주는 타이어 로테이션은 타이어의 수명을 늘려주기도 하지만, 차의 성능도 높여준다. 그 이유는 바로 타이어의 공기까지 일정하게 채워주는 것이 이 서비스 안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코롤라 2011년식은 앞바퀴와 뒷바퀴 모두 30psi 공기압력이 기준이다. 이 공기 주입도 타이어 로테이션과 함께 해준다. 즉, 주기적으로 타이어를 로테이션 해줄때, 타이어의 공기도 이에 맞춰서 해주면 차량이 한쪽으로 치우치는 것을 방지하기에 차의 성능도 높아진다는 의미이다.




단순히 공기압만 맞추는 것이 아니라, 니트로젠을 주입한다


다섯번째 코스코에서 타이어를 구매할 경우 얻는 혜택이 타이어의 공기 주입시, 산소가 아닌, 질소 가스 (Nitrogen Tire Inflation) 를 주입해준다는 것이다. 우리가 아는 보통의 경우 산소를 즉 보통의 공기를 주입해주는 것이 일반이지만, 공기는 열이 발생할 때, 질소보다 팽창률이 높기 때문에 화재율이 높다. 그래서, 일반 공기 주입보다는 코스코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니트로젠 (질소) 공기 주입이 훨씬 안전하다. 이와 더불어, 니트로젠을 타이어에 주입하는 이유는 공기보다 외부의 압력으로부터 타이어의 상태를 더 잘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타이어에 바람이 빠지는 횟수가 현저히 줄어들게 된다. 만일 집에서 정기적으로 타이어에 에어를 넣는 경우라면, 이보다 코스코로 가져가서 서비스를 받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결론


코스코의 서비스 중 타이어 센터에서 행하는 것은 가격 대비에 나는 상당히 만족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나는 코스코에서 타이어는 항상 구매하고 있다. 서비스를 포함한 가격대비 가성비가 좋고, 타이어의 수리가 용이하며, 규칙적으로 타이어 리밸런스와 질소 주입은 나에게 대만족을 준다. 다만, 지역에 위치한 코스코 마다 In-person service (고객서비스)가 다르다. 나는 우리집에서 조금 멀리 떨어진 곳의 코스코에서 이러한 서비스를 항상 받는다. 그 이유는 아쉽게도 집 근처 코스코의 타이어센터 고객서비스가 마음이 들지 않아서이다. 불친절함은 상품의 퀄리티를 떠나서 고객을 멀어지게 하는 것처럼, 아쉽게도 이러한 불친절함으로 인해서 조금 멀리 떨어져 있지만, 항상 깔끔하고 최고의 고객서비스를 하는 코스코로 가고 있다. 하지만, 타이어를 다시 구매할 일이 생긴다면 당연히 코스코 서비스를 이용할 계획이고, 7000 마일마다 타이어 로테이션은 놓칠 수 없는 좋은 서비스임은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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