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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 워싱턴 리뷰어
    워싱턴 리뷰어
  • 11분 전
  • 2분 분량

부모는 자식과의 대화에서 2가지 모자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하나는 인생을 살아갈 때 알려주고 싶은 조언들이다. 이 조언들은 본인이 인생을 살아보며 느꼈던 것들이 대부분이다. 두번째는 관계 중심을 위한 대화이다. 즉, 조언을 주는 것이 아닌,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 즉 부모와 자식과의 관계를 위한 대화이다. 하지만, 이 두가지를 적절히 하는 것은 그리 쉽지 않다. 그렇다고 불가능한 이야기도 아니다. 오늘은 김형석 교수가 말하고 있는 지혜로운 부모의 태도에 대해 살펴보려고 한다.




🧡 김형석 교수가 말하는 ‘자식 앞에서는 바보가 되라’의 진짜 의미


김형석 교수(1920생, 현 105세)는 여러 강연에서 다음과 같은 조언을 반복해 왔습니다.그의 메시지는 단순히 ‘아무 말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관계를 살리는 지혜로운 부모의 태도에 대한 철학입니다.



🔶 1. “부모가 너무 똑똑하면 자식이 숨을 못 쉰다”


부모는 보통 이렇게 말합니다.

  • “내가 다 해봐서 아는데…”

  • “너를 위해 하는 말이야…”

  •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내 말 들어라…”


하지만 자녀는 이렇게 받아들입니다.

  • “나는 미숙하다.”

  • “내 생각은 틀렸다.”

  • “부모는 늘 위에 있고 나는 아래다.”


김형석 교수는 이것이 부모-자식 관계를 멀어지게 하는 핵심 원인이라고 말합니다.



🔶 2. “부모는 자식에게 이기면 안 된다”


말로 이기고, 논리로 이기고, 경험으로 이기면 잠깐은 부모가 이긴 것 같지만 관계는 반드시 진다고 강조합니다. 자식은 이긴 부모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내 편이 되어주는 사람”**을 원합니다.



🔶 3. ‘바보’란 무엇인가?


김형석 교수가 말하는 바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다 알지만 다 말하지 않는 사람”, “옳아도 굳이 따지지 않는 사람”, “사랑 때문에 조금 손해 볼 줄 아는 사람”

즉, 교육을 포기하는 바보가 아니라, 사랑하기 때문에 여유와 침묵을 선택하는 지혜로운 바보입니다.



🔶 4. 자식의 인생은 부모의 인생이 아니다


부모가 흔히 하는 착각:

  • “내가 살아보니 이 길이 좋다.”

  • “그건 실패한다.”

  • “내 말대로 해라.”


하지만 자식은 부모의 복제품도, 부모의 작품도 아닙니다.넘어질 자유를 허락하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 김형석 교수는 말합니다.



🔶 5. 자식은 정답을 구하지 않는다


자녀가 부모에게 바라는 건 정답이 아니라:

  • “내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줄 사람”

  • “틀려도 버리지 않을 사람”

  • “내 편이 되어줄 사람”


그런데 부모는 너무 빨리 판단하고 결론을 내리기 때문에 자녀의 마음은 점점 닫힌다고 합니다.



🔶 6. 말보다 무서운 것은 부모의 ‘태도’


특히 아래의 말은 평생 상처가 됩니다:

  • 화가 난 상태에서 던진 말

  • 비교하는 말

  • 무심코 던진 말


그래서 그는 말합니다:

“화가 날수록 말하지 말라. 침묵이 더 지혜로울 때가 많다.”

🔶 7. 나이 들수록 부모는 ‘낮아져야’ 한다


늙을수록 부모는 가르치려 하기보다배울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 태도를 가진 부모는 권위를 내세우지 않아도자연스럽게 존경을 얻게 됩니다.



🔶 8. 인생의 끝에 남는 것은 “기억”

김형석 교수의 말 중 가장 울림이 큰 문장은 이 것입니다:

“마지막에 남는 것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기억이다.”“부모가 나를 끝까지 품어줬다는 기억 하나면 자식은 평생을 버틴다.”


🧡 김형석 교수가 말하는 ‘바보 부모’의 결론


  • 똑똑함보다 사랑

  • 훈계보다 이해

  • 정답보다 경청

  • 지시하는 부모보다 함께 있어주는 부모

“자식 앞에서는 지혜보다 사랑을, 똑똑함보다 바보 같음을 선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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