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작성자 사진: 워싱턴 리뷰어워싱턴 리뷰어

한국의 국제 공항은 인천에 있습니다. 워싱턴DC를 한국에서 방문할 경우, 이용하는 국제 공항은 바로 Washington Dulles International Airport 입니다.

Dulles Airport Symbol

외국인들이 서울을 방문하기 위해 서울에 있는 공항을 이용하는 것이 아닌 인천에 도착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Washington D.C를 가기 위해서는 워싱턴에 있는 공항이 아닌 버지니아에 위치한 Washington Dulles International Airport 를 이용합니다.


비행기에서 내려 IAD 공항 밖으로 나가는 출구


워싱턴 덜러스 공항은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에서 약 40km 떨어진 버지니아 주에 있는 국제공항입니다.

traffic sign from route 28
28번 국도 근처에 위치한 dulles airport




Dulles 공항과 Dallas 공항은 완전히 다른 공항입니다


Dulles (덜러스) Airport는 버지니아에 있고, Dallas (달라스) Airport는 텍사스에 있습니다.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저 역시도 발음을 정확히 구별하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스펠링은 완전히 다르고, 위치도 다릅니다. 우스갯소리로 어떤 가족이 워싱턴을 방문하려고 했는데, 조금 영어를 하고 해외 경험이 있었는지, 본인 스스로 비행기를 예약했는데, 텍사스 달라스에 도착했다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구글 맵에서 Dulles Aiport 에서 Dallas Airport까지 차로 운전해서 얼마나 걸리는지 검색해보니, 약 20시간이 걸립니다. 텍사스에 위치한 공항의 정확한 이름은 Dallas / Fort Worth International Airport (DFW) 입니다.

google maps from Dallas to Dulles
Dallas Airport to Dulles Airport



터미널을 Terminal이라 안 부르고, Concourse라 부릅니다

Dulles Airport Terminal and Concourses
Dulles Airport Terminal and Concourses / Image from mwaa.com

워싱턴 국제 공항인 Dulles Airport는 넓고 복잡합니다. 2023년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 총 4개의 터미널과 123개의 탑승구가 있습니다. 터미널은 영어로 Terminal 이라고 쓰지만, 이것을 Concourse 라도 씁니다. 그래서 Concourse A라고 하면 터미널 A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Concourse의 뜻은 중앙 홀입니다. 위의 스크린 샷과 같이 터미널은 모든 사람들이 들어오고 나가는 가장 중심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이 터미널을 기준으로 Concourse A, B, C, 그리고 D로 나눠집니다.


Dulles Airport Terminal (Concourse) Map
Dulles Airport Terminal (Concourse) Map / Image from mwaa.com

각 터미널은 터미널 내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지하철과 무료 셔틀버스로 연결되어 있으므로, 출발하시거나 도착하실 때 잘 확인하시고 이동하셔야 합니다. 이 무료 지하철과 무료 셔틀은 공항 내에서만 제공되며, Security Gate에서 검색을 마친 사람들에 한해서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특히, 국제선은 주로 A와 B 터미널을 사용하므로, 다른 터미널에서 환승하실 경우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셔야 합니다.


참고로 인천에서 덜러스 공항으로 오는 대한항공은 Concourse B (Gate B)입니다. 국내선과 국제선의 환승을 위해 Concourse 간 이동이 가능합니까? 예를들어 United Airline을 타고 Dulles Airport에 국내선으로 도착했을 경우, 대한 항공이 있는 (국제선) 있는 터미널로 이동이 자유로운가? 정답은 자유롭다 입니다.


하지만, 국제선 비행을 위해, 국내서에서 체크하지 않는 여권과 비자는 비행기를 탑승시 해당 Airline에서 보통 이를 맡아서 처리합니다. 위의 그림을 보면 이해가 되시겠지만, AeroTrain은 모노레일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반면에 Shuttle은 버스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또한 C 터미널에서 D 터미널로 움직이거나, A터미널에서 B터미널 이동할 때에는 꼭 AeroTrain을 타지 않고 걷거나 달려도 될 수 있게 공항이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바쁘면 가방 들고 바로 뛰면 됩니다.



워싱턴 덜러스 (IAD) 환승 시간 이 정도면 괜찮을까요?


이 질문에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하는 것은 도착편과 연결편이 어느 터미널 (혹은 Gate)에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일단 연결편으로 도착할 경우 다시 Security Gate를 나갔다 들어오지 않아도 되기에 열심히 뛸 준비만 잘해도 연결편을 놓칠 기회는 적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연결편으로 화물을 다시 운반해야할 시간도 계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Aero 트레인을 타면서 발견한 지도가 있어서 쉐어합니다. 굵은 실선과 점선으로 전철과 버스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Concourses는 4개이지만, Gates는 H와 Z가 추가됩니다. 여기에는 Air Canada Express 그리고 Frontier와 같은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지만, 자주 사용되지 않기에 이 설명은 제외하였습니다.

IAD Gate A, B, C, D, H, Z
IAD Gate A, B, C, D, H, Z

워싱턴 덜러스 공항 (IAD)에서 터미널간 이동이 가능한가요?


이 답변에 아래 디렉토리로 모든 것이 설명이 가능합니다. 메인 터미널에는 도착, 그리고 짐을 찾는 수화물센터, 탑승 check-in 그리고 Gate H와 Z가 있습니다. 메인 터미널에서 보안 검색대를 지나면 Gate A와 B는 걸어갈 수 있습니다. A gate에서 B gate까지 역시 걸어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C gate에서 D gate까지 걸어갈 수 있습니다. 이 말은 메인 터미널에서 보안 검색대를 지난 후에는 터미널 간에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특별히 IAD에서 환승하실 때에는 짐을 찾지 않고 내린 터미널에서 새로운 터미널로 이동하는 것만 신경을 쓰면 됩니다.

IAD 디렉토리
워싱턴 공항에서 터미널간 이동할 수 있는 방법

Security to All Gates (어떤 터미널로 가든, 이 보안 검색대를 지나야 한다는 의미) 라고 쓰여져 있는 곳을 지나야만 원하는 터미널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Security Gate는 East 그리고 West가 있습니다.

TSA Pre 그리고 Clear 라는 서비스를 이용하면 일반 보안 검색대보다 빠르게 security check-in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소정의 금액을 지불해야 하고, 이 서비스를 발급받기 전에 인터뷰를 거쳐서 통과해야 합니다.

워싱턴 East Security


TSA Pre와 Clear 라는 특급 서비스를 사용할 경우에는 일단 Security Gate가 아닌 TSA Pre라고 정해진 곳으로 들어가 보안 검색을 받으면 됩니다. 보통 TSA Pre는 일반 보안검색대보다 대기하는 시간이 적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보안 검색대를 지난 후에 각 Gate로 이동하기 위해 사용하는 계단입니다. 보안 검색대만 제대로 통과하면 그 이후에는 자유롭습니다.


워싱턴 공항 보안 검색대를 지난 후에는 어떤 게이트도 서로 연결이 되어 있다

계단을 내려가면 이제 AeroTrain이라는 전철을 탈 수 있습니다.

워싱턴 덜러스 공항안에서 터미널 간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



터미널간을 연결해주는 AeroTrain




워싱턴 덜러스 공항은 한국의 인천 국제공항과 마찬가지로 시내와 거리가 있습니다. 워싱턴 D.C.까지 가시려면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지하철은 실버라인으로, 공항에서 시내까지 약 40분 정도 걸립니다. 버스는 5A번으로, 공항에서 시내까지 약 1시간 정도 걸립니다. 두 가지 방법 모두 요금은 $7 정도입니다. 택시나 우버를 이용하실 경우에는 $50~$70 정도의 비용이 들 수 있습니다.




United Airline 이 있는 터미널 C (Concourse C)에서 버스타고 이동하는 모습을 담아보았다. 아래 사진은 Shuttle을 타고 D 터미널로 가는 셔틀 버스 입구의 사진이다.








워싱턴 덜러스 공항 이름의 유래는?


워싱턴 덜러스 국제공항(Washington Dulles International Airport)은 1953년부터 1959년까지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 대통령 밑에서 국무장관을 지낸 존 포스터 덜레스(John Foster Dulles)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습니다. 워싱턴 DC 안에 있는 레이건 공항처럼 대통령의 이름이 아닌 국무장관 (Secretary of State)의 이름을 사용했습니다.

John Foster 조각상
워싱턴 공항 안에 놓여진 John Foster 조형

아이젠하워 대통령때 국무장관을 하면서 많은 나라를 돌아다녔다는 것을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큰 업적을 이룬 것은 잘 모르겠지만,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국무장관을 높게 본 것 같습니다.

John Foster Dulles에 대한 설명
John Foster Dulles에 대한 설명

1958년에 이 비행장 건립을 시작하였으니 이미 반세기를 훌쩍 넘은 역사가 있는 현장입니다.

워싱턴 공항 안에 있는 역사 전시회를 설명하고 있다

워싱턴 덜러스 공항 건설 현장


한국의 인천 공항은 ICN 워싱턴 덜러스 공항은 IAD를 사용합니다. 워싱턴 덜러스 공항은 버지니아주 Loudoun 및 Fairfax 카운티에 위치한 10,000에이커 부지에 건설되었습니다.


워싱턴 공항을 그린 작품
워싱턴 공항을 연필로 그린 작품


하늘에서 내려다본 워싱턴 덜러스 국제공항


푸른 하늘과 너무도 조합이 잘 되는 워싱턴 공항




워싱턴 공항 안에 전시된 사진들



워싱턴 덜러스 공항에 United Airline은 메인 허브 항공사인가?

united checking in
United Air check-in at IAD

워싱턴 덜러스 공항은 United Airline의 동부 허브 공항으로, 이 항공사의 공항 이용객의 62% 가량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United Airline은 이 공항에서 국제선과 국내선을 모두 운영하며, 총 4개의 터미널 중 C와 D 터미널을 주로 사용합니다. 그런 이유로 터미널 C에만 United Airline의 라운지가 4개씩이나 있습니다. 워싱턴 덜러스에 위치한 United Airline Lounge는 다른 포스팅을 참조하기 바랍니다.





이제는 줄을 오래 기다리지 않고도 앱으로도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옵션이 생겼다. 특별히, 유명해서 사람들이 대기하는 곳은 이렇게 앱을 통해 선주문을 하는 것도 좋은 옵션같다.


오랜만에 Potbelly 샌드위치를 먹어보았다. Chipotle 를 만나기 전에 정말 자주 갔던 가게인데, 가끔 먹으니 이것도 맛났었다.




워싱턴 국제 공항에도 면세점이 있습니까?

DFA (Duty Free Americas)가 워싱턴 덜러스 공항 안에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처럼 멋지고, 우아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주류와 담배, 향수 등이 주 상품들입니다.


Duty Free Americas


주류와 담배가 주 판매 상품인 DFA


화장품 및 향수도 면세이다

대한항공 직항이 워싱턴 덜러스 (IAD)에 있기에 한국분들에게는 익숙한 공항인 Washington Dulles International Airport에 관한 포스팅은 여기에서 마칩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