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리뷰어

- 2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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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크리슈나 신과 체스판 쌀 한톨 이야기는 ‘복리(지수 성장)의 힘’을 보여주는 전설적인 이야기이다.

📖 이야기 줄거리
옛날 인도에서 체스를 좋아하는 왕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현자(혹은 크리슈나 신)가 왕과 체스를 두게 되었고, 왕은 이기면 어떤 보상이든 주겠다고 약속했다.
현자는 겸손하게 이렇게 요구했다:
체스판 첫 번째 칸에는 쌀 한 톨,
두 번째 칸에는 두 톨,
세 번째 칸에는 네 톨,
네 번째 칸에는 여덟 톨 …
즉, 매 칸마다 두 배씩 늘려 달라는 것이었다.
왕은 이 요구가 아주 소박해 보였기에 흔쾌히 승낙했지만, 체스판은 64칸이었고 마지막 칸에 도달했을 때 필요한 쌀의 양은 천문학적 수치가 되었다. 실제로 계산하면 전체 쌀의 양은 약 18,446,744,073,709,551,615 톨(약 18퀸틸리언 톨)로, 당시 왕국 전체의 쌀 생산량을 훨씬 초과하는 양이다. 이 이야기는 지수 성장(복리)의 힘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비유이다. 그런데, 우리가 흔히 범하는 직선 본능을 이처럼 2배로 증가하지는 않지만, 어떤 현상이 꾸준히 직선의 형태로 증가한다고 쉽게 판단하는 경향이 있다. 그것 중 대표적인것이 세계 인구이다.
한국을 비롯해 많은 국가들이 저출산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 그런데, 아이러니칼하게도 세계 인구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1800년대에 비해 지금 거의 50억 인구가 더 늘어났는데, 이는 엄청난 숫자이다. 하지만, 그래프에서 말하는 과거의 데이터가 미래에도 동일하게 나타나지 않는다. 마치 주식 시장에서 한 주가가 직선형으로 늘어난다고 꼭 미래에도 같다는 것과 비슷하다. 하지만, 인간은 이를 마치 예시한 것처럼 생각해서 미래를 짐작한다. 이를 직선 본능이라 한다.
팩트풀니스의 책에는 재미있는 사례가 소개되고 있다. 바로 빌 게이츠에게 가난 한 아이들을 계속 살리면 인구 과잉으로 지구가 멸망한다는 이야기이다. 이것이 바로 직선 본능의 오류가 만들어낸 해석이다. 삶의 질이 향상되면, 아이들을 낳는 수가 보편적으로 줄어들고, 교육 수준이 향상된다. 그로 인해 오히려 아이 출산률은 떨어지고, 아이가 5세가 되기 전까지 치사율도 떨어진다. 즉,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면 오히려 인구 과잉을 막을 수 있다는 결론에 도출한다. 재미있지 않은가?
내가 해석하는 데이터가 결론에 정확히 혹은 미래의 예측에 맞는지 다시 한번 짚어봐야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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