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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 워싱턴 리뷰어워싱턴 리뷰어

비영리 단체인 Clean Label Project 에서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단백질 보충제에서 우리가 먹어서는 안되는 물질들이 검출되었다고 한다. 특별히 식물성 단백질 (Plant Based)과 초콜렛 맛 (Chocolate flavored) 단백질 보충제에서 규정된 이상의 납 (Lead)과 카드뮴 (Cadmium) 이 검출되었다고 한다. 납은 이미 잘 알려진대로 뇌와 신경계에 손상을 줄 수 있고, 카드뮴 역시 신장 기능과 뼈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문제는 상당수 브랜드의 Protein powder에서 다량의 lead와 cadmium 이 검출되었다고 한다. 단백질 보충을 위해서 섭취하는 다양한 제품들이 오히려 몸에 더 큰 불이익을 줄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매일 아침 프로틴 파우더를 먹고 있는 나에게도 충격적인 뉴스였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어떤 뉴스가 다루어졌는지 알아보고 프로틴 파우더를 선택할 때 어떤 기준을 적용해야 되는지도 함께 알아보자.



단백질 섭취는 가능하면 음식에서부터 직접 섭취


당연한 얘기지만, 다시 한번 적어본다. 단백질 보충제보다 가능하면 음식에서 직접 섭취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 단백질 보충제는 바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빠르고 손쉽게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줄 수 있다. 하지만, 결국 이러한 빨리 빨리 문화가 우리의 몸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혹자는 이번 결과에서 검출된 납과 카드뮴 량은 규정치 이상이지만, 그리 큰 영향(?)이 없을것도 같다고 하는데, 과연 그 영향이라는 것을 제대로 측정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아야 할 듯하다.


이번 연구에 사용된 제품군은 총 160개 였으며, 이것은 70개의 유명한 회사들의 제품들로 구성되었다. 하지만, 이 결과에서 어떤 제품에서 납과 카드뮴이 검출되었는지는 정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우리에게 익숙한 BPA 그리고 BPS 등의 물질은 다행히 2018년의 결과 이후 그 수치가 낮아졌다고 한다. 하지만, heavy metal 측면에서는 무려 47%의 단백질 보충제에서 납과 카드뮴의 가이드 라인 (California's Proposition 65)보다 높게 나온 것이다. 엄밀하게는 정부에서 규정한 납과 카드뮴의 레벨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캘리포니아에 있는 가이드 라인이 이 실험 결과에서 기준치가 되었다.



But that wasn’t the case with heavy metals. The researchers discovered that 47% of the protein powder samples exceeded lead and cadmium guidelines set by California’s Proposition 65, a law requiring businesses to warn Californians about significant exposures to chemicals that can cause cancer, birth defects, or other reproductive harm. Over 20% contained levels twice as high as Prop 65 guidance.

특별히 Organic, 즉 유기농이라 하는 식물성 단백질 보충제에서 3배의 납성분과 2배의 카드뮴 성분이 유기농이 아닌 단백질 보충제보다 더 검출되었다.


그 중 특정 회사의 초콜렛 향 성분의 단백질 보충제는 바닐라 향 성분의 단백질 보충제보다 무려 110배의 카드뮴이 검출되었다. 초콜렛은 식물에서 유래되었지만, 바닐라 제품은 많은 경우 합성이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는 이치에 맞다는 것이다. 또한 Whey 단백질 제품 (유제품에서 추출되는 단백질을 Whey라 부른다)은 이러한 오염물질에 노출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다.


사실 이런 결과는 예측된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중금속으로 오염된 토양, 물 또한 가공할 때 사용되는 산업 장비라는 환경에서는 일어날 수 밖에 없는 결과라는 것이다. 즉, 유아용 식품 및 우리가 즐겨 마시는 와인도 이러한 위험에서 제외될 수 없다.



몇 개의 품질 보증 Certification이 필요한가?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여 소비자 제품을 더 철저히 조사하는 비영리 단체들이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Clean Label Project이다. 납과 카드뮴 성분의 철저한 검사를 마친 제품은 NSF Certified for Sport 혹은 Clean Label Project 라는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단백질 보충제를 끊기보다 이렇게 품질 보증을 인정받은 제품들을 권고하는 분위기이다. 아래와 같이 Clean Label Project은 자신들만의 검사를 통해 선별된 제품에 대해서 인증을 하고 있다.


나 역시 그 동안 코스코에서 구입했던 식물성 단백질과 초콜렛 향 단백질 보충제 사용을 잠시 중단하고, 위에서 언급한 제품을 사용해 보는 중이다. 위에서 언급했듯, 코스코에서 판매하는 제품 중 어떤 브랜드가 문제가 되는지는 알 수가 없다. 왜냐하면 그 회사에서 일일히 문제가 되는 제품의 브랜드를 알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NSF Certified for Sport 역시 자신들만의 검증 과정을 통해, 통과된 제품들에게만 인증표를 제품에 부착할 수 있게 된다.



상업적 수단으로 이용되는 분석 결과 그리고 추천 제품?


어떤떤 리포트에는 이러한 분석 결과가 결국 특별 제품을 선택하게 만드는 상업적 수단으로 이용될 수도 있다가 말하고 있다. 너무나 많은 정보가 우리의 선택을 혼란하게 하지만, 그래도 똑똑한 소비자가 이러한 정보를 잘 선별해서 최고의 선택을 하길 바랄 뿐이다.



Clean Label Project에서 인증된 프로틴 파우더 체험기


이 링크를 통해, Clean Label Project에서 인증된 제품을 찾아 구매해보았다. Clean Label Project 페이지에서 Protein Powder라고 검색을 하니 총 4개의 브랜드를 찾을 수 있었고, 그중 Wicked Protein이라는 제품을 구매해보았다. 기존에 Plant based protein (생식과 비슷함)을 먹던 나에게는 다소 생소한 제품이었다. 가루도 하얀색이고, 쉐이크 통에 넣고 흔들어도 생각보다 잘 녹지 않았다. 건강을 위해 한걸음 뒤로 후퇴해, 제대로 된 제품을 고르는 것도 중요하다 생각한다.



결론


프로틴 파우더는 운동을 하면서 필요한 단백질을 보충해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어떤 제품을 선택하느냐도 상당히 중요하다. 또한 단백질을 음식에서 섭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면서도 건강하다는 것을 다시금 이 포스팅을 위해 리서치를 하면서 배웠다. 조금씩 단백질 보충제를 줄이고, 효과적으로 음식에서부터 얻도록 노력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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